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지관스님)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불교미술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1회 대한민국 불교미술대전(이하‘불미전’이라 칭함) 공모요강을 확정하여 발표합니다. 본 불미전은 1970년 제1회를 시작으로 36년 동안 20회를 거치면서 많은 작가들을 배출하였으며,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며 민족문화 보존과 전승의 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공모요강 발표에 앞서 지난 2월 23일(목) 제21회 불미전 운영위원회가 구성되었으며, 위촉직 운영위원에 대한 위촉식이 진행된 바 있습니다. 운영위원회의 구성은 운영위원장으로 문화부장 탁연스님, 당연직 운영위원으로는 총무부장 자승스님과 기획실장 동선스님이며, 위촉직 운영위원으로는 김창균(한국불교미술협회장, 문화재전문위원)님, 이재순(동국불교미술인회장, 석장)님, 이태승(용인대학교 회화학과 교수)님, 조은정(미술평론가, 한남대학교 겸임교수)님, 최공호(한국전통문화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교수, 문화재전문위원)님, 최기영(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장, 대목장)님, 그리고 황상주(동국대학교 미술학과 교수)님께서 위촉되었습니다(성명 가나다 순) 2월 23일(목) 불미전 운영위원회의 구성과 동시에 제21회 대한민국 불교미술대전 제1차 운영위원회 회의가 개최되어 열띤 논의가 이루어진 끝에 공모요강이 확정되었습니다. 금년에 개최되는 제21회 불미전의 특징으로는 운영위원회 구성에 있어서 불교미술관련 협회, 학계, 문화재 전문위원 등 고른 분포를 통해 향후 불교미술이 나아갈 방향을 보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모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입니다. 또한, 불교미술작품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금번 불미전부터 대상의 상금을 1,000만원(작품구입비 포함)에서 1,200만원(작품구입비 포함)으로 상향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신예 작가들의 동기유발을 더욱 촉진하고자 정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문화관광부장관상과 문화재청장상을 새로 신설하였습니다. 그리고, 홍보를 강화하기 위하여 후원단체도 교계언론사를 비롯하여 한국문화재보호재단, 한국공예문화진흥원 등 관련분야 기관과의 연계를 모색하였습니다. 향후 주요일정은 공모요강발표 이후, 원서배부(2006년 6월 20일~7월 14일) 작품접수(2006년 7월 14일~7월 18일) 심사결과발표(2006년 7월 26일) 및 작품전시 개막과 시상식(2006년 8월 30일)이 예정되어 있으며 전시는 9월 5일까지 인사아트센터 내 가나아트 갤러리 2, 3층에서 진행될 예정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