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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한나라 인터뷰에서는 앞으로 1년간 한나라당의 원내를 이끌어 가실 안상수원내대표를 찾아가 앞으로의 각오와 계획을 들어보았습니다.
1. 앞으로 일 년 간 한나라당의 원내를 이끌어 가셔야 할 텐데 한나라당 원내대표로서 새롭게 임하는 각오 한마디?
지금은 이명박 정부의 집권 2년차입니다. 이때 제대로 개혁하지 못하면 이명박 정부는 성공하기 힘듭니다. 이명박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각종 개혁 법안 또 민생법안 이런 것들을 제대로 통과시키고 이명박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을 하고자 합니다. 우리 국회가 그동안 국민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았는데 이제 국회의 존엄성과 국회의원의 권위를 회복할 수 있도록 이제는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할 것이며 그래서 이제는 국회의 개혁이 필요합니다.
2. 당 안팎에 쇄신에 대한 목소리가 높은데, 원내대표로서 현재 한나라당이 책임있는 여당으로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할 과제가 있다면?
한나라당이 부자정당이라는 소리를 듣고 이것은 사실 많은 오해가 있는 것인데요. 우리가 서민들을 위해 많은 일들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자정당이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앞으로 이런 오해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이제 법안을 할 때도 서민들을 위한 법안 또 서민들의 민생에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개혁 법안들을 만들어 내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의원들이 민생현장을 찾아다니면서 서민들의 삶을 더 풍족하게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조치들을 강구하고 그렇게 해서 서민들과 고통을 같이하고 아픔도 같이하면서 그 속에서 민생을 살리는 그런 좋은 법안을 만들어 내는 것이 우리 한나라당이 해야 할 일이며 또 그런 정책들을 많이 만들어 내야하는 것이 우리 한나라당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3. 김성조 정책위의장과 함께 러닝메이트가 되어 경선에 나오기로 결심한
이유가 있다면?
김성조 의원은 도의원도 오래 하고 국회의원도 3선입니다. 그래서 약 15년간의 의정 생활 경험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이 또 우리 서민들이 어떤 점을 고통스럽게 생각하는지 서민의 애환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또 어떤 중요한 결단을 내릴 때 정무적인 판단 정치적 판단이 이런 것이 빠르고 정확하고 예리합니다. 그런 점을 높이 사서 우리가 당?정?청 소통을 하거나 또는 정무적 판단 국민 속으로 들어가는데 우리 김성조 정책위의장이 그 일을 잘 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4. 민주당이 미디어 관련법 처리 저지 등 합의 불이행으로 국회 법안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데 앞으로 야당과 어떻게 조율하셔서 원내대표로서의 역할을
해나가실지?
저는 야당을 국정의 동반자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원칙적으로 야당과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해 해 나가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잘 되지 않으면 끊임없이 설득을 해야겠지요. 그러나 아무리 설득하더라도 합리적이지 못한 이유를 가지고 거부하거나 이렇게 할 경우 다수결 원칙에 따라서 처리하는 것이 옳지 않겠느냐 그것이 바로 민주주의다, 민주주의는 다수결의 원칙에 의해 좌우되는데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다수결의 원칙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대화와 타협을 통해 설득하다가 정말 비합리적이다 판단 될 때만 부득이한 경우에만 다수결의 원리에 의해서 처리하겠습니다.
5. 인권 변호사로 활동하던 시절, 주로 어떤 이들을 위해 일하셨나요?
저는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을 파헤치고 검사직을 그만두었습니다. 그리고 나와서 제가 변호사를 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고문이 없는 사회, 고문을 받지 않는 사회, 인권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제 꿈이었습니다. 그래서 제일 먼저 한 것이 당직 변호사 제도를 창설한 것입니다. 제가 서울지방변호사회 당직변호사 운영위원장을 했습니다. 당직변호사제도란, 사람이 수사기관에 체포되거나 구금되었을 때 도움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왜 자기가 체포되고 구금 되었는지 그때 당직변호사를 요청하거나 서울지방변호사회나 또는 지금은 그 후 전국변호사회에서 전체 다 참여했기 때문에 어디든 가까운 변호사회에 요청을 하면 당직변호사가 출동을 합니다. 당직변호사가 매일 매일 당번이 있습니다. 당번 변호사가 가서 접견을 하면서 왜 구속이 되었는지 또는 왜 구금이 되었는지 왜 체포되었는지 들어보고 그것이 적법한지 여부 또 인권침해는 없는지 여부 또 앞으로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지 상담을 하면서 억울하게 체포되거나 또는 구금되거나 고문을 받는 일이 없도록 했습니다. 이것이 제가 변호사시절에 가장 보람 있는 일을 한 것이고 또 두 번째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대해서 이 사람들의 인권이 너무나 많이 침범 받고 있었기 때문에 이 사람들의 인권을 보장해 주기 위해서 외국인 노동자 법률상담소를 창설해서 서울지방변호사회에다 상담소를 만들어서 제가 초대 소장을 했습니다. 그것을 하면서 외국인 노동자들의 인권도 보호를 해주었습니다.
6. 마지막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의 원내를 이끌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 주신다면?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는 야당의 원내대표와는 다릅니다. 야당의 원내대표는 주로 정부나 여당을 상대로 투쟁을 하고 또 투쟁을 하는 것이 자신의 본분인 것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여당이나 야당이나 같이 국가를 위해서 일을 해 나가고 노력해 나가야 합니다. 저는 야당을 설득하고 또 대화하고 타협하면서 국정의 동반자로 같이 나가고자 합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가 처리해야 할 민생법안 개혁 법안들을 대화와 타협과 설득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자 합니다.
